컴퓨터에 추가로 연결한 HDD, SSD 등의 디스크가 인식이 되지 않아서 탐색기에서 보이지 않을 때 확인해볼 사항들을 모아서 정리해 봤습니다.
사용 중이던 디스크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했거나 신품 SSD, HDD를 컴퓨터에 연결했을 때 윈도우 탐색기에서 새로 연결한 디스크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품 디스크의 경우 디스크 초기화와 포맷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탐색기에서 보이지 않는 것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사용 중이던 디스크를 연결했을 때는 디스크 내부의 파티션 숫자만큼 자동으로 드라이브 명을 할당받아서 탐색기에서 디스크가 보여야 합니다.
컴퓨터에 새로 연결한 HDD, SSD가 인식되지 않아서 안 보이는 이유는 하드웨어적인 이유와 바이오스 설정, 윈도우 설정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확인해봐야 할 사항들만 정리를 해봤습니다.
SSD, HDD, 메인보드가 물리적으로 고장 난 경우에는 실제 수리나 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해결을 할 수 없습니다.
물리적인 고장을 제외한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내용만 하드웨어, 바이오스, 윈도우로 분류해서 정리를 하니 하나씩 확인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한 HDD, SSD가 하드웨어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점검할 사항들입니다.
바이오스에 진입하는 방법은 메인보드마다 다르기 때문에 메인보드 제조사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빠른 부팅을 사용하는 윈도우10에서 바이오스 진입하기
윈도우10 에서 빠른 부팅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위 링크를 참조해서 바이오스 설정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디스크가 컴퓨터에 물리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바이오스 설정의 디스크 연결 정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위 스샷처럼 디스크 설정 화면에서 새로 연결한 디스크가 보이고 모델명이나 용량이 맞게 인식됐으면 하드웨어적인 연결은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만약 디스크가 보이지 않거나 정보가 다르게 보인다면 물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우선 SSD, HDD 디스크에 SATA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이 잘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덜 꼽혀 있거나 삐뚤게 꼽혀 있는 경우 접촉 불량이 발생해서 연결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케이블을 다시 바르게 꼽아줍니다.
컴퓨터를 조립하다 보면 케이블들을 건드릴 수 있어서 메인보드의 사타 단자와 케이블 연결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SATA 단자도 케이블이 잘 꼽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케이블과 단자 연결에 문제가 없어도 케이블이 불량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케이블로 교체해서 연결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블 연결에 문제가 없는데 디스크가 보이지 않으면 공유 단자에 연결한 것이 아닌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요즘 메인보드에는 M.2 단자가 있는데 메인보드에 따라 M.2 단자와 SATA 단자를 공유해서 사용하는 모델이 있습니다.
M.2 단자에 SSD를 연결하면 공유되어 있는 특정 SATA 단자는 사용을 못하 게 됩니다.
위 내용은 메인보드 매뉴얼에 나와 있기 때문에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델의 매뉴얼을 다운운로드 해서 확인하면 됩니다.
사용 중인 공유 단자에 디스크를 연결한 경우 다른 단자에 연결을 하면 됩니다.
케이블이 잘 연결되어 있고 공유 단자도 아닌데 디스크가 보이지 않는 경우 메인보드에 기본 디스크 컨트롤러가 아닌 활성화되지 않은 확장 컨트롤러에 연결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중 SATA 단자가 많은 모델의 경우 추가 컨트롤러를 내장해서 SATA 단자 수를 늘린 것 일수 있습니다.
확장 컨트롤러에서 제어하는 SATA 단자를 사용하는 경우 확장 컨트롤러를 활성화해야 해당 SATA 단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매뉴얼을 참고하거나 제조사에 문의해서 확장 컨트롤러를 활성화한 뒤 재부팅해서 디스크가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바이오스와 관련해서 생길 수 있는 다른 문제는 바이오스 버그나 호환성 문제로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바이오스를 안정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낮은 버전이라도 문제가 없는 버전을 찾아서 업데이트를 해주면 됩니다.
하드디스크의 경우 전원만 공급되면 스핀들 모터가 돌아가는 진동이 발생을 합니다.
컴퓨터를 켰을 때 하드디스크의 진동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하드디스크나 파워가 불량일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확인해도 계속 디스크가 인식되지 않는다면 다른 컴퓨터에 연결을 해서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컴퓨터에서도 인식이 안된다면 HDD, SSD 불량이 의심되니 유통사에 문의 후 A/S를 진행하면 됩니다.
메인보드에서 잘 인식되어 있는데 윈도우 탐색기에서 디스크가 보이지 않는 경우 확인해볼 사항들입니다.
윈도우10을 기준으로 설명을 하지만 다른 버전의 윈도우도 동일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 새 하드디스크를 연결 했을 경우
디스크 초기화가 되어 있지 않은 신품 디스크를 연결했거나 로우레벨포맷툴로 포맷한 디스크를 탐색기에서 보이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포맷이 되어 있지 않은 디스크의 경우 사용 준비가 안 된 것이기 때문에 탐색기에서 보이지 않는 것은 정상입니다.
디스크를 포맷하고 드라이브 명을 할당해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diskmgmt.msc를 검색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디스크 관리 창을 실행합니다.
신품 디스크의 경우 디스크 초기화 창이 바로 나옵니다.
자동으로 초기화되지 않은 디스크가 선택되어 있기 때문에 MBR, GPT만 선택한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추가한 하드디스크의 사용 목적은 OS 설치를 위한 것이 아닌 자료를 저장하기 위한 용도기 때문에 아무거나 선택을 하면 됩니다.
단 2TB를 초과하는 용량을 단일 파티션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GPT 형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디스크 관리창에 초기화된 디스크의 스샷입니다.
초기화만 되어 있어서 할당되지 않음으로 표시됩니다.
파티션을 설정하고 포맷을 한 뒤 드라이브 명을 할당해 줘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할당되지 않음 영역을 선택한 후 마우스 우 클릭 -> 새 단순 볼륨을 클릭합니다.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가 시작됩니다.
다음을 클릭합니다.
파티션 크기를 지정하는 창입니다.
디스크를 쪼개서 사용하려면 필요한 용량만큼 크기를 입력하고 다음을 클릭하면 됩니다.
여러 파티션을 사용하려면 마법사를 끝까지 진행한 뒤 다시 할당되지 않음 공간을 새 단순 볼륨 만들기 반복해서 파티션 설정을 해주면 됩니다.
드라이브 문자 할당 화면입니다.
드라이브 명을 지정해 주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드라이브 명을 지정해 주지 않으면 탐색기에서 보이지 않게 되니 꼭 지정을 해줍니다.
포맷 설정 창입니다.
파티션 종류를 선택하고 빠른 포맷 실행에 체크한 뒤 다음을 클릭합니다.
할당 단위 크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기본값을 권장합니다.
실제 적용 전에 설정한 값들을 확인하는 창입니다.
모든 설정이 맞게 되어 있는지 확인 후 마침을 클릭하면 포맷을 진행하고 드라이브 명을 할당하게 됩니다.
포맷이 완료되고 드라이브명이 할당된 스샷입니다.
이 상태가 되면 탐색기에서 해당 디스크가 보이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 사용중인 디스크를 연결한 경우 1
사용 중이던 SSD나 HDD를 연결했는데 탐색기에서 안 보이는 경우 확인 사항입니다.
잘 사용 중이던 기본 디스크 형식의 디스크의 연결한 경우 보통은 자동으로 드라이브명이 할당돼야 되는데 버그나 충돌로 인해서 드라이브 명을 할당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수동으로 드라이브 명만 할당을 해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스크 관리 창(diskmgmt.msc)에서 확인한 디스크 정보입니다.
디스크 정보를 보면 NTFS 파티션이고 포맷도 잘 되어 있는 상태로 나오는데 드라이브 명이 없습니다.
마우스 우 클릭 ->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을 클릭합니다.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 창이 나옵니다.
추가를 클릭합니다.
드라이브 문자 할당에서 사용할 드라이브 명을 선택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드라이브 명이 할당된 스샷입니다.
위 스샷처럼 나오면 탐색기에서 디스크가 보이고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 사용중인 디스크를 연결한 경우 2 (동적 디스크)
다른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디스크가 동적 디스크인 경우 해결 방법입니다.
동적 디스크는 윈도우10에서 제어하는 레이드를 사용하기 위한 디스크 상태로 여러 RAID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호환성이 떨어져서 다른 컴퓨터에 연결 시 동작이 안될 수 있습니다.
동적 디스크라도 잘 인식되고 자동으로 드라이브 명까지 할당될 수 있으니 그런 경우에는 그냥 사용하면 됩니다.
디스크 관리 창에서 확인한 동적 디스크 상태입니다.
단순 볼륨이 동적 디스크를 의미합니다.
우선 기본 디스크 때와 같이 마우스 우 클릭 ->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을 클릭해서 드라이브 명을 할당해 봅니다.
드라이브 명이 할당된다면 그 상태로 사용하면 됩니다.
△ 자료 손실 없이 동적 디스크를 기본 디스크로 변경하기
드라이브 명 할당이 안되거나 에러가 난다면 위 링크를 참조해서 동적 디스크를 기본 디스크로 변경한 후 드라이브 명을 할당해 봅니다.
◎ 파티션 확인
사용 중이던 디스크를 연결한 경우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파티션을 사용한 디스크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리눅스에서 사용하던 디스크의 경우 윈도우에서는 인식이 불가능합니다.
◎ 드라이브 명 할당 제한 확인
윈도우 10에는 할당 가능한 드라이브 명의 숫자 제한이 있습니다.
할당 가능한 모든 드라이브 명을 사용한 경우 드라이브를 추가해서 디스크를 사용할 수 없고 비어 있는 NTFS 폴더에 탑재하는 방식으로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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