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FS 파티션을 사용하는 디스크의 8.3 파일 이름 생성 기능을 꺼서 디스크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입니다.
8.3 형식의 파일명은 파일 이름 8자리와 확장자 3자리로 구성되고 파일 이름과 확장자를 "."으로 구분하는 도스(DOS) 시절부터 사용된 오래된 형식으로 지금의 윈도우들은 긴 파일 이름을 기본으로 지원해서 8.3 형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형 프로그램이나 일부 특정 프로그램에서 8.3 형식의 경로와 파일명을 사용하는 것을 대비해서 호환성을 위해 폴더와 파일을 만들 때 8.3 형식의 주소를 같이 생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8.3 파일 이름 생성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디렉터리 경로와 파일 관련해서 불필요한 동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즘 하드웨어 성능이 워낙 좋고 8.3 파일 이름 생성을 사용하지 않아도 일반적인 경우 성능 향상이 미비한 편이기 때문에 특정 경우를 제외하면 성능 향상을 확 체감하기에는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파일 탐색에 반응속도를 올리려면 적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수의 비슷한 이름의 파일과 폴더가 모여있는 디스크의 경우에는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도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 NTFS 파티션에서 8.3 파일 이름 만들기를 해제 하는 방법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필요가 없는 경우 8.3 파일 이름을 해제하는 걸 권장합니다.
윈도우 98 이전에 나온 구형 도스 기반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일부 게임의 모드 같이 내부 파일 탐색을 8.3 파일 형식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8.3 파일 이름 생성을 끄면 파일이나 폴더를 찾을 수 없게 되니 끄면 안 됩니다.
NTFS 파티션을 사용할 때만 적용이 가능합니다.
※ NTFS 파티션 8.3 파일 이름 끄기
윈도우10 1903 (19H1)에서 진행 했습니다.
cmd를 검색해서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사용할 명령어인 "fsutil"의 지원되는 명령을 확인한 스샷입니다.
8dot3name이 8.3 이름 관련 명령어입니다.
설정에는 bejavior 명령을 사용합니다.
fsutil.exe behavior set disable8dot3 1
위 명령어를 입력하고 실행합니다.
8dot3name를 끄는 걸 활성화 한다는 의미의 명령어입니다.
8.3 이름을 다시 사용하려면 "fsutil.exe behavior set disable8dot3 0" 명령어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 주면 됩니다.
8.3 이름을 껐을 때 실행이 안 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다시 활성화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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