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윈도우10 성능 모니터를 사용해서 DPC 레이턴시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DPC Latency는 특정 장치나 프로세스 또는 드라이버에 콜을 했을 때 응답이 오기까지의 반응 시간을 의미합니다.
특정 장치의 DPC 레이턴시 값이 크면 해당 장치의 하드웨어나 드라이버,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어서 즉각 적인 반응이 안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컴퓨터는 여러 장치가 동시에 동작을 하기 때문에 DPC 레이턴시가 큰 하나의 장치만 있어도 다른 장치에 영향을 끼쳐서 컴퓨에 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렉이 느껴 지거나 음악을 재생하는데 튐이 발생한다면 DPC 값을 우선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문제가 있는 컴퓨터의 경우 보통 그래픽카드나 사운드 카드 쪽의 DPC 값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 DPC 레이턴시 확인으로 컴퓨터 이상 체크하기
전에 포스팅한 DPC 레이턴시 확인 방법입니다.
위 링크에 사용된 프로그램 중 간단하게 DPC 레이턴시 체크를 할 수 있는 DPC Latency checker 프로그램이 윈도우10에서 정상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윈도우10에서는 성능 모니터 도구를 사용해서 DPC Latency checker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0 1903 (19H1)에서 Latency checker를 실행한 화면입니다.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윈도우10을 지원하지 않아서 정확한 DPC 값이 체크되지 않습니다.
검색에 "성능 모니터"를 검색한 후 실행합니다.
성능 모니터 실행 화면입니다.
성능 -> 모니터링 도구 -> 성능 모니터 로 이동합니다.
기본값으로 프로세스 전체의 모든 항목을 모니터를 하고 있습니다.
DPC만 확인하기 위해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카운터 추가 화면입니다.
Processor 항목에 ∨ 를 클릭해서 세부 항목을 표시합니다.
기본값으로 Processor 항목의 전부가 선택되어 있는데 DPC Rate만 선택하고 추가를 클릭합니다.
추가된 카운터에 DPC Rate가 추가됐으면 확인을 클릭합니다.
다시 성능 모니터 메인화면이 나옵니다.
표시에서 DPC Rate 항목에만 체크를 남기고 나머지의 체크 표시를 지워줍니다.
화면에 표시되는 그래프가 DPC 레이턴시 값입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순간이나 부하기 많이 걸리는 작업을 하면 순간적으로 레이턴시가 튈 수 있는데 이는 정상입니다.
동영상이나 음악을 재생하는데 소리가 튀거나 게임 중 렉이 걸리는데 DPC 레이턴시 값이 크다면 특정 장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 방법으로는 문제가 있는 장치를 특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레이턴시 값이 크게 나오면 LatencyMon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LatencyMon 프로그램 사용법이나 DPC 이상 해결 방법은 페이지 상단의 'DPC 레이턴시 확인으로 컴퓨터 이상 체크하기' 링크를 참조하길 바랍니다.
윈도우10의 경우 대형 업데이트 직후에 드라이버에 문제가 있어서 DPC 값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시간이 지나서 안정화 드라이버가 나오면 해결되니 기다리거나 이전 버전으로 룰백해서 안정화 드라이버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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