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그래픽카드 HDMI로 연결시 물 빠진 색감 해결하기
엔비디아(Nvidia) 그래픽카드를 HDMI 케이블로 모니터와 연결해서 사용할 때 물이 빠진듣한 색감이 나오는 경우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HDMI로 모니터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HDTV와의 호환성을 위해 HDTV 용 설정을 기본 값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PC 모니터는 색상 출력 범위를 0~255까지 사용을 하지만 HDTV 등의 영상 출력장비들은 16~235의 범위를 사용합니다.
이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설정과 모니터의 설정이 다르게 된 상태로 사용을 하면 화면이 어둡거나 물 빠진 듣한 색으로 보이기도 하고 특정 색끼리 대비 시에 경계면이 뭉개져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픽 카드의 색 출력 범위 설정값으로는 제한 범위와 전체 범위가 있는데 모니터와 그래픽카드의 설정이 일치하면 사용에는 지장이 없지만 PC 모니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영역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PC는 전체 영역(0~255)을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체 영역을 사용해야 글자 가독성이 좋고 색도 정확하게 나옵니다.
물 빠진듣한 색감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TV나 모니터의 설정을 확인해서 색 출력 범위를 전체 범위로 설정합니다.
TV를 모니터로 사용할 경우 입력 장치 종류 설정에서 PC 모드로 변경하면 전체 범위 설정입니다.
제품마다 PC 모드의 명칭이나 설정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설정은 제조사에 문의 해보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LG 모니터일 경우 블랙레벨 설정을 높음으로 하면 전체 범위 , 낮음으로 하면 제한 범위입니다.
다음으로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설정을 합니다.
Nvidia 제어판 설정은 2014년 12월에 나온 347.09 버전 이후부터 지원을 합니다.
그 이전에 나온 드라이버와 레거시 드라이버에서는 설정 할 수 없습니다.
Nvidia 제어판 -> 디스플레이 -> 해상도 변경 으로 이동합니다.
커넥터 연결 정보가 HDMI - HDTV 로 되어 있고 출력 동적 범위가 제한 상태로 되어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0에서 엔비디아 제어판을 여는 방법입니다.
검색에 "제어판"을 검색해서 제어판 앱을 실행한 후 제어판에 "NVIDIA 제어판"을 클릭하면 됩니다.
NVIDIA 제어판이 보이지 않으면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설치 후 다시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출력 동적 범위를 전체로 설정을 합니다.
출력 색 형식도 RGB가 아닐 경우 RGB로 변경을 해줍니다.
적용을 누르면 설정 완료입니다.
참고로 DVI로 연결을 하면 PC 디스플레이로 인식을 하고 위 설정 옵션이 나오지 않습니다.
DVI로 연결하면 기본으로 전체 영역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위 설정을 하면 바탕화면에서 사용하는 작업은 잘 동작을 하지만 다른 전체 화면을 사용하는 게임이나 프로그램들은 제대로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래 Nvidia HDMI Full Range and Limited Toggler Tool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설정을 변경해줍니다.
http://blog.metaclassofnil.com/?p=83
△ 프로그램 제작자인 Durante 블로그의 Nvidia RGB Full/limited range toggler 페이지 입니다.
위 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합니다.
"Set Full Range(0-255)"를 클릭하면 전체 범위로 설정됩니다.
다시 원상태로 복구하고 싶으면 "Set Limlted Range(16-235)"를 클릭하면 제한 범위로 설정이 됩니다.
만약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지 않으면 관리자 권한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설정을 완료하고 재부팅을 하면 적용이 됩니다.